뮤즈블라썸, '오디오 디펜스'에 AI 생성 오디오용 전자워터마크 C2PA 표준 탑재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9.04 16:31
콘텐츠 기술기업 뮤즈블라썸은 자사가 운영 중인 오디오 콘텐츠 저작권 생성 솔루션 '오디오 디펜스'에 AI 생성 오디오에 대한 기술 표준인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를 적용한 전자워터마크 탑재가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저작권 정보 워터마크 기술에 C2PA 기능을 확장 적용한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이 만든 오디오 콘텐츠인지 AI가 생성한 콘텐츠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사진제공=뮤즈블라썸
C2PA는 이미지나 오디오에 메타 데이터를 포함해 제작 소스와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표준이다. C2PA는 AI가 생성한 이미지 식별뿐 아니라 카메라 제조사나 보도기관 등에서도 콘텐츠 출처와 편집 이력을 증명하기 위해 채용되고 있다. 오픈AI도 달리3을 통합한 챗GPT, 달리3 API를 사용해 생성된 이미지 메타데이터에 C2PA를 추가 적용 중이며 이 기능은 모든 사용자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워터마크가 포함된 이미지나 오디오 데이터에는 메타데이터에 C2PA가 추가되며 이미지 왼쪽 위 모서리에 AI가 생성했다는 걸 나타내는 날짜 등이 표시된다. 또 오픈AI가 제공하는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 Verify)을 이용해 콘텐츠 생성에 사용한 도구나 생성된 정확한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디오 디펜스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뮤즈블라썸은 어도비 등의 C2PA 증명 조회 서비스와 연계하여 협약을 추진하고 상호 호환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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