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그룹 '원스어게인', 디지털 싱글 음반 '유로댄스' 발매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9.04 16:46
뉴트로그룹 '원스어게인'이 디지털 싱글 음반 '유로댄스'를 발매한다.

사진제공=토브콤엔터테인먼트
원스어게인은 유로댄스를 지향하는 팀으로 2번의 단독공연과 축제 공연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는 혼성 그룹이다. 이들이 선보일 디지털 싱글 음반 제목이자 곡 제목인 '유로댄스' 역시 유로댄스 장르로, 이들이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인지 확실하게 각인하고 있다.

'유로댄스'는 유로댄스가 유행하던 그 시절의 젊음을 추억하고, 현재를 응원하는 희망적인 가사를 일상적인 언어와 젊은 세대들의 인터넷 용어를 섞어 위트 있게 표현했다. 오래된 스타일의 음악으로 중년을 응원하는 가사이지만 젊은 세대들의 감각 또한 놓치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요즘은 잘 없는 혼성 그룹이라는 점도 반가운 부분이다.

반복되는 후렴구와 쉬운 멜로디가 따라 하기 좋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기기 좋은 노래이며, 이제껏 단독콘서트에서 보여주었던 음악과 댄스퍼포먼스가 좋았기에 어떤 안무가 들어갈지 라이브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보컬 한소민은 "그동안 공연에서 커버곡만 불러서 아쉬웠다. 오리지널곡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보컬 김선준은 "우리팀의 주제가 같은 느낌이다. 우리 노래도 반응이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컬 김민주는 "선배들께 항상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에도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작사·작곡을 맡은 프로듀서 231은 "원스어게인이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곡이니 캐릭터를 확실히 하고 싶었다. 유로댄스라는 제목의 곡은 없었다. 유로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데 의외였다. 요즘 레트로한 음악 장르가 유행하고 있다. 원스어게인의 '유로댄스'도 유로댄스 팬들이 많이 좋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스어게인의 소속사 ㈜토브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월간 시리즈로 싱글 음반을 기획했으며, '유로댄스'는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다. 유로댄스 장르의 재유행 시작을 알리는 도화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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