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돌연 폐업' 쇼핑몰 알렛츠 대표 첫 소환조사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4.09.04 14:26
지난달 19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에 알렛츠 제품 포장용 박스가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알렛츠가 지난달 16일 돌연 영업을 중단한다고 알린 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박 대표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같은달 23일 기준 경찰이 접수한 고소장은 103건이다.


경찰은 성동경찰서를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하고 박 대표에게 출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최근 서울 성동구 소재 인터스텔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답변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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