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현질이에요"…'주급 3.3억' 손흥민, 롤·배그에 진심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9.04 13:46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못말리는 '게임 사랑꾼'임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못 말리는 '게임 사랑꾼'임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가 지난 3일 공개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장도연이 취미를 묻는 말에 "컴퓨터 게임을 진짜 좋아한다. 롤(리그 오브 레전드)도 좋아하고 배그(배틀 그라운드)도 엄청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게임을 하다가 소리도 지르냐"고 묻자 "저 완전 게임에 진심이다. 지면 다른 사람한테 피드백한다. 아무래도 팀 게임이다 보니까 '여기서 이렇게 했어야지'라고 한다. 내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승부욕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질'(돈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는 것)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엔 "게임은 현질이다. 게임에서는 현질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잖으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어머니한테 허락받고 현질 하냐'고 묻자 "어릴 때는 엄마가 현질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근데 제가 이제 돈을 벌다 보니까 허락받고 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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