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급여 통장 '달달 하나 통장'을 20만좌 추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 5개월 만에 30만좌 판매한도가 모두 소진되면서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 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원 한도)와 이체·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는 파킹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P(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오는 12월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P의 특별 우대금리도 준다.
신규 가입자 중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올해 급여를 처음 받는다면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도 최대 1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생활쿠폰은 총 11가지다. 대출 이용 손님을 위한 대출이자 캐시백 쿠폰과 네이버포인트·TVING(티빙)·커피·편의점·배달앱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월 급여실적이 있다면 매월 1일 이후 하나은행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 접속해서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달달 하나 통장이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상보다 빨리 완판돼 20만좌를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