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서울시와 '스케일업 IR'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4 14:18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유망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설명(IR)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금투협과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행사를 개최한다.

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K-OTC 기업 IR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K-OTC 기업 외에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까지 IR 대상을 확대했다. K-OTC는 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 유통시장이다.

올해 행사에는 이노비즈협회와 체결한 '혁신·성장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노비즈협회가 추천한 이노비즈 인증 기업도 IR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공동 스케일업 IR에는 K-OTC 기업인 컴플릿링크, 이노비즈협회 추천 기업인 인터렉트와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인 누아, 솔메딕스, 아이트럭, 원니스코리아, 참약사, 포크홀딩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IR을 진행한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이번 IR 행사가 유망 비상장 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로 연결돼 실효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협회는 금융투자업권과 자본시장,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성장성 높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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