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9.04 10:32

2학기 470여명 입학…학부·대학원생 성공적 유학생활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인기

동신대 '2024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동기 유발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가 지난 3일 2024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새롭게 동신대 학생이 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는 학부 신입생 대상으로, 대정 3관 투게더홀에서는 대학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신대는 지난 3월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이번 2학기에 학부생 202명과 대학원생 200명 등 473명이 입학했다. 국적 또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 등 15개국으로 글로벌 캠퍼스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캠프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졸업요건, 수강신청,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학교시설과 학과 등을 안내했다. 신입생들은 재학생 외국인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대학 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인 한국 유학 팁도 얻었다.


동신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문화 적응 프로그램, 원하는 수업을 원활히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화·언어 적응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취업캠프, 외국인 유학생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동신대학교에서 행복한 유학생활을 하며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며 "국내외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로 함께 소통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글로컬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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