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버티는 통신주…SK텔레콤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4 09:51

[특징주]

SK텔레콤 직원들이 상황실에서 전국의 데이터 트래픽 전송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하락세를 보이는 증시에서 SK텔레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500원(0.88%) 내린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7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락장 속에서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통신주에 투자 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해 연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지난해 이후 한 단계 높아진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는데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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