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변화하는 클라우드, 기술혁신 선도하겠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9.04 11:00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KT클라우드의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3~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픈인프라재단 주최로 열리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의 4일 세션에 기조 발제자로 나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접목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퍼블릭 크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수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하나의 공통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별 최적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화하겠다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서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기술 생태계를 이끌어왔고 지난 7월 KT클라우드에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KT클라우드 패러다임의 변화 - 의존성을 벗어나 주도적 기술 리더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KT클라우드는 이외에도 관리형 DB(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AI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제로 2개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우호철 KT클라우드 서비스개발팀장은 'KT클라우드의 관리형 서비스를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에서부터 PaaS(서비스형 플랫폼) 영역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 개발한 과정을 공유했다.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구성을 위해 백킹서비스 라인업에 대한 소개도 했다.


황성진 KT클라우드 AI플랫폼 팀장, 신정규 레블업 대표는 '개발자여, AI행 급행 열차를 타라'라는 주제의 공동발표를 통해 AI트레인 오픈 플랫폼이 어떻게 AI 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하고 효율적 개발환경을 제공하는지 소개했다.

오픈 인프라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오픈인프라 멤버의 성장에 힘입어 재단과 한국 커뮤니티가 협력하여 개최한 첫번째 서밋으로 그 의미가 크다. 오픈 스택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KT클라우드의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기술 전략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안재석 본부장은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모인 각국의 개발자들과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키노트에서 밝힌 바와 같이, KT클라우드는 변화하는 클라우드 패러다임에 따라 서비스 기술과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 혁신을 리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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