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경기 지표 악화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낸다.
4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27포인트(2.37%) 떨어진 2601.36을 나타낸다. 개인이 24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198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이 강보합세다. 반면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3%대 하락 중이다. 제조업, 화학, 철강및금속은 2%대 떨어지고 있다. 보험, 금융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유통업, 음식료품, 의약품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6.89% 급락 중이다. 간밤 엔비디아의 급락 영향이다. LG화학, 삼성SDI은 3%대 약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NAVER, 셀트리온, 삼성물산, POSCO홀딩스, 기아는 2%대 내림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는 1%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2.62%) 하락한 740.47을 나타낸다. 개인은 108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6억원, 174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장비, 화학은 3%대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유통, 금속, 비금속, 기타서비스, 제약, 출판매체복제, 건설은 2%대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운송,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PSP가 4%대 약세다. 엔켐,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휴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대 떨어지고 있다.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실리콘투,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은 2%대 내리고 있다. 클래시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343.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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