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신경마비' 자우림 김윤아, 병원행…"활력값 희미해" 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9.04 09:03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김윤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윤아는 병상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다. 그는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게임 '젤다의 전설' 속 요리) 구워 식량칸 채워야겠다"며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자우림 김윤아. /사진=뉴스1
김윤아는 지난 7월 한 방송에서 13년째 뇌 신경마비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자우림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 뇌 신경마비가 왔다"며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뇌 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도 마비 후유증으로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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