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두각'…실적개선 지속-SK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9.04 08:32
한컴라이프케어 로고/사진제공=한컴라이프케어

SK증권은 안전장비 전문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하반기에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4일 전망했다. 검증된 기술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및 공공 분야에서 활용되는 공기 호흡기, 국방 분야에서 활용되는 방독면, 각종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안정피복 및 장구류 등을 생산·판매한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499억원,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60억원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수주한 K5 방독면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됐고, 개인 안전 확립과 안전장비 성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소방 및 공공 관련 예산 증액 움직임도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안전사고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확실한 진압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동식 접이 침수조 설치와 더불어 질식 소화포를 함께 덮음으로써 확실한 초기 진압 및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주차 공간에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검증된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