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나는 성이 '윤', 이름이 '박'"…'박존'된 존박 힘내라 응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9.03 22:37
(왼쪽부터) 배우 윤박, 가수 존박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배우 윤박이 새로운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규정에 따를 경우 '박존'이 되는 가수 존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민등록등본 이미지를 게재하고 이름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윤박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난 성이 윤이고 이름이 박이다. 나도 미국에 가보고 싶다. 존박 힘내라"라고 적었다. 이는 일부 누리꾼이 윤박을 외국식 이름으로 착각해 제기한 논란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의 외국인 성명 표기 방법이 제각기 달라 외국인이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표준안에 따르면 외국인 성명 표기는 성과 이름 순서로 작성한다. 또 로마자는 대문자로 성과 이름을 띄어 쓰고, 한글 표기는 성과 이름을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존박은 '박존'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당혹감을 표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
  5. 5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