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변압기 '쾅'…전직 축구선수,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4.09.03 22:15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전직 축구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축구선수 이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달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12일 오전 6시6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인도 위 변압기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한 뒤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 단계에선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
  5. 5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