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월드클래스'(월클) 논쟁 관련 소신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 56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손흥민에게 "본인이 '월클'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예전에도) 한 번 얘기했었는데, 진짜 월클인 사람은 논쟁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월클은 세상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며 "메시나 호날두처럼 월클이라고 했을 때 모든 사람에게 반박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일부라도 '손흥민이 월클?'이라고 의문이나 반박이 붙는 순간 월클이 아니다"며 "그걸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고, 그 꿈은 아직도 진행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떤 사람은 제가 꿈을 이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제 꿈을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