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파푸아뉴기니 사이버보안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2024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GCCD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2015년 KISA가 마련한 조직이다.
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다. 현지 검찰·경찰 등 정부 사이버보안 분야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KISA는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세미나와 실무자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기술실습 등을 준비했다. 세미나 주제는 '디지털 증거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이다. 한국은 디지털포렌식 활용사례,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자국 사이버보안 정책과 사이버위협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양국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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