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무원 아이디어 열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실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9.03 15:50
조용익 부천시장(윗줄 가운데 왼쪽)과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024년도 부천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중점과제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확산해 시민 일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시는 지난 6월 초 시작한 공모에 부서별 '혁신담당관'이 함께 숙고하고 추천한 혁신사례 총 16건이 접수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심사 대상으로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본선 순위(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노력 3)를 결정했다. 과장급 이상 6명의 심사위원단과 각 혁신담당관 TF를 대표하는 15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실무자로서의 관점을 심사에 반영했다.


최우수 1건은 (여성가족과) 가정폭력 재발 절반으로! 경기도 최초 부천형 바로희망팀 구축 운영, 우수 1건은 (차량등록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시스템도 생각지 못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신세계, 장려 1건은 (도시재생과) 준비하기 힘들던 지원사업 신청, 단독주택 집수리 접수 서류 개선!, 노력 3건은 (홍보담당관) 기적의 부천학습! 부천세뇌송, (대중교통과) 똑똑하게 이용하는 버스 '똑버스' 운행, (부천도시공사 기획감사실) 관내 전기차 화재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벽관창 및 질식소화포 시험 설치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 대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혁신담당관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편익을 위한 행정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