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앞서 한국실리콘화학산업연구조합과 이차전지·실리콘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KCC실리콘, OCI, HRS, 한국신에츠실리콘, 엘켐실리콘즈 등 50여개의 기업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단국대, 조선대, 계명대, 전남대, 전북대 출연연구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신재생에너지와 실리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실리콘의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 및 관련 제품 소개 △리튬 이차전지에서 음극용 활물질로서의 실리콘의 장점과 한계 △고성능 2차원 실록센 음극 △LIB용 실리콘 음극재의 필요성 및 개발 방향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생태계 구축 현황 등이 다뤄졌다.
이튿날에는 △KISTI 정보분석시스템 소개 △화학·기계 산업에서의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열관리 방열시스템의 최적 설계 △이차전지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연성 군산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실리콘은 첨단 기술의 핵심소재다. 반도체, 태양광, 전자제품 등은 물론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으로 부각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실리콘·이차전지 관련 최신 연구와 기술 혁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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