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AI 통해 매출 개선 기대…목표가↑-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9.03 08:40
IBK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소수의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더존비즈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9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1%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였던 201억원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AI가 결합하면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매출뿐만 아니라 핀테크에서 인터넷뱅크까지 확장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외에서 AI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개선이 예상되는 소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더존비즈온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토탈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대기업용인 옴니이솔(OmniEsol),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아마란스10(Amaranth10)과 위하고(WEHAGO)는 AI와 결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 강력한 해자(기업의 경쟁 우위나 성과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요인)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 사업은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 시너지로 낮은 수수료, 신용보증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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