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글로·뷰즈 '기기 반납 프로그램' 전국확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4.09.02 10:36
BAT로스만스의 기기 재활용 수거함. / 사진제공=BAT로스만스
담배 기업 BAT로스만스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수거해 폐기·재활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으로 2021년 12월 처음 시행됐다.

BAT로스만스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점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만 가능하던 반납 대상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까지 추가됐다. 글로·뷰즈 기기 반납은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 100여 개 편의점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진행된다.

수거된 기기들은 전문적인 재처리 과정을 거치며 성분별로 폐기·재활용한다. 일례로 배터리는 분리해서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디스커버글로 웹사이트의 기기 반납처 찾아보기 기능을 통해 가까운 반납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반납한 기기에 대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글로 기기를 반납한 후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채팅창에 인증하면 5000원 상당의 글로 기기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용한 노후 기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 구축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포장)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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