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 피트니스 사업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올린 이는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과 함께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사진 속 현아와 용준형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가 아닌 니트와 튜브톱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아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있다. 사진 상단에는 '우리의 결혼'(Our wedding day)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다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 공개된 바 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당시 소속됐던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결혼하나 보다" "현아 좋아했는데 정말 아쉽다" "결혼은 타이밍인 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밝힌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알리자 혼전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11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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