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헬시니어스, 마라톤·점자교구재 등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 '눈길'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 2024.09.02 09:23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가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와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교구재 만들기 활동 등 일련의 참여형 사회공헌 봉사 활동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 약 50여 명은 지난달 31일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5㎞ 걷기 부문에 참여해 해당 마라톤 참가비를 서울시장애인스포츠연맹에 기부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재 만들기' 행사 후 촬영한 사진./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또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임직원 약 70여 명은 앞서 같은 달 8일 서초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이자 공예학교인 '담심포'와 협업해 시각 장애인용 점자 시계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각 장애 아동의 점자 촉각 학습을 통해 점자 문해력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점자 시계는 전국 맹학교, 점자 도서관 및 장애인 복지관 등에 기증돼 장애 아동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이명균 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 지속가능한 경영방침은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을 돕고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12년부터 의료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시기엔 아동 건강 키트를 기부해 아이들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접근성 확대에 힘썼다. 장애인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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