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로 이적 임박...현지 매체 "2일 공식 발표"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4.09.01 20:50
(고양=뉴스1) 김진환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전을 앞두고 훈련 전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싱가포르를 7대0으로 대파하고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4.6.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김진환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소속으로 뛰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로 이적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네덜란드 매체 '1908'은 1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황인범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페예노르트의 새로운 이적생이 될 것"이라며 "(이적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월요일(2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와 즈베즈다는 황인범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황인범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 네덜란드 아약스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최종적으로 페예노르트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PSV 아인트호번, 아약스 등과 함께 네덜란드 대표 명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페예노르트는 과거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 등이 뛰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이어가게 된다.

'코리안 더비'도 성사된다.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절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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