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톱' 토트넘, 뉴캐슬전 라인업 공개! '20세 신성' 오도베르 깜짝 선발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 2024.09.01 20:21
손흥민(가운데)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돌고 돌아 손흥민(32) 톱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예고한 대로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데얀 클루셉스키, 윌슨 오도베르와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가 중우너을 구성한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

지난 8월 스트라이커 보강에 성공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돌릴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주축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때처럼 중앙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솔란케는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두 번째 경기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훈련 중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은 2라운드를 빛냈다. 에버튼과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무국도 손흥민을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뉴캐슬전 스타팅에 든 손흥민은 올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은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한 뒤 AFC본머스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뉴캐슬과 난타전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뉴캐슬을 4-1로 꺾었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올해 4월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웃었다. 홈에서 토트넘을 4-0으로 눌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확 기울자 후반 13분 만에 손흥민을 교체하기도 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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