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MZ세대 가교"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01 11:39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명동사옥에서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스마트 홍보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제18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에 첫 기수가 시작돼 이번 18기까지 총 101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3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과 MZ세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 △주요 관계사 탐방 △CEO와의 대화 △스포츠단 연계 마케팅 △ESG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글로벌 봉사활동 등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기지를 발휘해 현업과 현장에서 호응을 받았다. 'MZ세대 대상 연금 마케팅', '달달하나 디저트 협업 아이디어' 등 다양한 마케팅/신사업 기획안을 제시했으며,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직접 홍보부스를 개설해 지역사회 손님들과의 소통을 이끌어 냈다.

또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하나금융의 다양한 ESG 활동을 경험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실천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해 그룹의 글로벌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섰다. 이들은 △K-POP과 태권도 활용 문화체육 교육 △열악한 유치원 교실 개보수 △교육용 PC 기부 및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선사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스마트 홍보대사만이 할 수 있었던 다양하고 값진 경험들이 청년 여러분의 성장을 위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이 무색할 정도의 열정으로 함께해 준 대학생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는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성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한 홍보대사 학생은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과 새로운 경험을 동기로 삼아, 따뜻한 온기와 세상을 바꾸는 용기를 함께 나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향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전 기수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그룹의 ESG 경영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
  5. 5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 논란…"깊이 생각 못해"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