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사이판 공항서 억류된 사연…"이란·레바논서 축구해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8.31 14:47
안정환/사진=뉴스1

안정환이 축구선수 시절 사이판 공항에서 1시간 동안 억류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48회엔 안정환과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 등이 출연했다.

지난 3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48회 방송 모습/사진=채널A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방송에선 사이판에 거주하는 김채현-스캇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이 부부는 사이판의 투어 명소를 소개하다가 손님을 데리러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예전에 사이판 공항에서 1시간 동안 잡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축구선수 시절 시합차 이란, 레바논 등 내전으로 시끄러운 나라를 많이 갔는데 그런 기록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됐다"며 "설명하느라 1시간이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는 "혹시 잡은 사람이 여성이었냐"며 안정환의 '꽃미모'를 치켜세웠는데 안정환은 "아니다, 남성"이라고 답했다.

국경을 넘어 가족이 된 이들의 일상을 전하는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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