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4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가 통신 줄 날림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이어 오전 8시51분께는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 조치했다.
낮 12시46분께는 수영구의 한 주차빌딩에서 철판 이탈 우려가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오후 1시37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전신줄에 긴 쇠막대가 걸려있어 소방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부산에는 지난 28일 오후 10시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일 순간최대풍속(30일 0시~오후 5시 50분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초속 14.3m를 비롯해 오륙도 17.7m, 남구 16.9m, 사상구 13.6m, 북부산 12.5m 등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6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으며, 일부 국제선을 중심으로 지연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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