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등 운용전문가 15명 모집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8.30 17:56
국민연금은 투자 다변화를 위해 전략,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부문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30일 기금운용 전문 인력 채용을 위한 제4차 공개모집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국내외 연수 및 해외 투자기관 근무 등 세계적 운용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 이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 싱가포르(2명), 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경력검증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우편·방문·전자우편(이메일)으로는 접수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채용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분야별·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요충지인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운용역을 채용해 바로 해외사무소로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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