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슈주 탈퇴' 강인,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본격 복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8.30 17:22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사진=유튜브 채널 '강인'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방송인 강인이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강인'에는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인은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라며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남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유튜브) 제작진을 부른 이유는, 맨날 순댓국 먹는 모습만 보여주면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할까 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사진=유튜브 채널 '강인' 캡처

유튜브 제작진이 "배우 같다"고 감탄하자, 강인은 "'배우 같다'가 아니라 (한때)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사진 촬영을 하다가 "거의 10년 만에 찍는 거니까 많이 어색하다"며 하트 포즈 등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2009년 9월 술집에서 음주 후 손님 2명과 싸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한 달 뒤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 2대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내곤 차에서 내려 달아나 음주 뺑소니 혐의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일었으며 2016년에는 또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로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에 처했다. 이외에 여자친구 폭행 논란도 제기됐으나,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훈방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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