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SW 풀스택 개발 '라이드플럭스', 신입 엔지니어 채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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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라이드플럭스가 신입 자율주행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지, 예측과 계획, 제어, 센서 컴퓨팅, 정밀지도 제작, 검증 등 6개 분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영입할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엔지니어 중심의 기술기업으로 전체 엔지니어 중 석·박사 비율이 60%에 이른다. 특히 엔지니어 연평균 퇴사율이 1% 미만일 정도로 탄탄한 팀문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제주 본사와 서울 당산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에 따라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제주도 근무도 가능하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술(Full-stack)을 개발한다. 사람이 운전할 때 전방을 주시하고 신호를 보며, 언제 차량을 세우고 출발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예측하는 것과 같은 행위가 자율주행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쏘카, 타다,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들과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제주에서 왕복 116km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세종·서울 등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92억원이다. 주요 투자사로는 쏘카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이 라이드플럭스에 모여 있다.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팀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가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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