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언더, 친환경 원사 특허 속옷 '한국ESG경영대상'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8.30 17:12
친환경 이너웨어 전문기업 미언더(대표 변성민)가 30일 '2024 제2회 한국ESG경영대상'(The Best ESG)에서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중견기업, 금융,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편) 경영을 실천한 조직 및 개인이 수상한다.

미언더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만 ESG 관련 항목으로 3개의 상을 받았다고 미언더 측은 말했다.

미언더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텐셀TM 마이크로 모달 에어' 원사로 속옷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원사는 오스트리아와 유럽의 너도밤나무로 만든 것이다. 100% 생분해되는 천연 재생 원료다.


업체 측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섬유소재로 공정상 화학물질이 99% 회수된다"면서 "부자재 및 패키지 전체에서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면이나 폴리에스터와 비교했을 때 피부 자극과 습기에 따른 소재 변형이 적다"고 덧붙였다.

변성민 미언더 대표는 "미언더의 슬로건인 '에코 퍼스트'(ECO FIRST)는 기업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면서 사회 및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신념을 담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마이크로팩토리화되고 있는데 미언더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래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미언더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