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가지 맞춤제작?...오가렌 침대, 광고의 비밀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8.30 16:51
/사진제공=오가렌

오가렌이 당사 침대 브랜드 슬립퍼와 누어가 "1750가지 이상의 맞춤제작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광고 문구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헤드보드가 2종류, 매트리스를 받치는 파운데이션은 5종류에 불과해 맞춤제작이라 부르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것이다.

'1750가지'는 헤드보드 2종류에 파운데이션 5종류, 원단 35종류에 침대 사이즈 5종류를 곱한 숫자다. 원단 35종류도 감촉과 푹신함을 좌우하는 소재는 9종류이고, 나머지는 색상과 디자인 차이다.

오가렌 관계자는 "일반적인 침대 경쟁사들은 기성품의 크기만 선택할 수 있지만 오가렌은 프레임의 높이 등을 얘기하면 맞춰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가렌은 30일부터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제품 가격을 최대 5% 할인하고,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29만원 상당의 매트리스 커버와 경추베개도 증정한다.

오가렌의 대표 제품으로는 주름 없이 깔끔한 '티라 침대 프레임'과 곡선 형태의 '커브 침대 프레임', 북유럽이 떠오르는 '룬드 침대 프레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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