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체결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육성, 판로 확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날 진행된 디데이에는 총 165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친 7개 스타트업이 2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쉐코는 해양 방제 및 수질정화 로봇 '쉐코 아크'를 개발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 방제 로봇을 작동시키면 오염수를 흡입해 유수 분리 과정을 거쳐 정화하는 방식이다.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이노프렌즈는 기존의 바코드,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UR코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바코드 및 QR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빨라 최대 60% 향상된 인식속도를 제공한다. 기업의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클라이원트(AI(인공지능) 기반 문맥 분석) △더인츠(고량자 복약 돕는 스마트 약상자 및 솔루션) △에이비알(배터리 제조 부산물 재활용) △위닝아이(AI 기반 비접촉 인증 솔루션) △에이스인벤터(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등이 디캠프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는 내달 26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11개 그룹사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한다. CJ ENM, GS리테일, GS건설, 호반건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동아쏘시오그룹, 솔루엠, 교보생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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