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두산건설의 응모작은 광주광역시 S클래스더제니스 복합정원 '유림원(流林園)'과 경기 용인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에 적용되는 '플랩욕실장'이다.
유림원은 물, 숲, 정원의 세 가지 요소를 담아 디자인한 복합정원이다. 유림원이 조성된 S클래스더제니스가 광주천과 접해 있고 버드나무가 많아 살기 좋다는 의미로 유림촌(柳林村)이라 불리던 유래를 토대로 물과 숲을 구현한 자연형 정원을 단지의 중심공간에 담았다. 버드나무의 유(柳)는 흐를 유(流)의 수공간으로 구현하여 100m 길이의 계류와 연못, 석가산을 도입해 청량감을 주는 수변경관을 조성했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숲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구현했다.
플랩을 위한 쇼바에는 독일의 헤펠레 사의 제품을 적용해 내구성과 미적가치를 높였고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 맞춰 개폐가 가능한 프리스톱 기능을 더했다. 욕실장 내부에는 다용도 살균기를 넣어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했고 오픈장에는 조명 및 콘센트, USB 충전 단자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상품은 최근 완판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과 더불어 총 5개 단지에 옵션으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주거 브랜드 위브(We've)의 의미에 맞게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단지 내 복합정원인 유림원을 조성해 단지 입주민들이 생활 속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Live) 제공하고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실현하기 위해 플랩욕실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We've 만의 남다른 감각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해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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