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큰 정용진 장남, 미국 록펠러 자산운용사서 인턴 근무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8.29 09:3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장남 정해찬씨가 지난해 12월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찾은 모습. /사진=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장남 정해찬씨(26)가 미국 록펠러 가문 금융사에서 인턴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씨는 올해 6~8월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에서 진행된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0주 동안의 풀타임 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회사 문화와 분위기를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미국 석유왕'으로 불리는 굴지의 기업인 존 록펠러 가문이 운영하는 금융사다.


정씨는 지난해 여름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체험형 인턴십 활동을 했다.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 소속됐다.

1998년생인 정씨는 정 회장과 전처인 배우 고현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관련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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