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수능 최저 기준에 필수 응시과목 폐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8.30 05:30

[2025 대입 수시]

송주빈 입학처장
경희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62명(전체 정원 중 55%)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634명 △학생부종합전형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 477명 △실기우수자전형 318명 등을 선발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 반영 △자율·자유전공(무전공)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 선발 등이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634명을 선발한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학습발달상황'에 해당하는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으로 평가한다.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2가지를 평가 요소로 절대평가하는데, 평가 척도는 우수(A), 보통(B), 미흡(C)이다.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로는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87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 교과전형은 대부분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은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1533명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55명 △기회균형전형 38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 요소와 비율은 일반학과와 자율전공학부가 구분된다. 전체 모집단위 공통 사항은 '학업역량(40%)'와 '공동체역량(20%)'이다. 이와 함께 일반학과는 '진로역량(40%)'을, 자율전공학부는 '자기주도역량(40%)'을 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7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는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이고, '의·약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에서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5. 5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