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학생부교과 추천형 면접없이 수능최저로 선발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4.08.30 05:30

[2025 대입 수시]

김병수 연세대학교 입학처장
연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모집인원 총 3569명(정원 내) 중 수시모집으로 2063명(정원 외 포함 217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11명, 학생부종합전형 1137명, 논술전형 355명, 특기자전형 158명,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 13명 등이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몇 가지 주요 변경사항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은 올해는 면접은 실시하지 않고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중 영어 과목을 1등급에서 2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의예과 제외)·국제형) 면접 방식은 '제시문 기반 학업 역량 면접'에서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으로 변경됐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중 의과대학 의예과에 한해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과 서류 기반 확인 면접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시행한다.

또 논술전형 자연계열에서 과학 과목을 폐지해 수학 과목만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인공지능융합대학 일부 모집단위가 신설 및 통합돼 모집인원이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은 계약학과를 포함, 511명을 선발한다.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학교별 최대 10명)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면접은 없고 신설된 수능 최저기준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같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전년도와 같이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현장 녹화 방식으로 인문?통합계열은 11월 16일, 자연계열은 17일에 실시한다.

논술전형은 계약학과를 포함해 355명을 선발한다. 논술성적 100%로 선발하며, 논술시험은 수능 이전인 10월 12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기자전형은 국제인재는 120명, 체육인재는 38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으로는 특수교육대상자만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에는 면접 평가 없이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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