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라이징스타는 코스닥기업 중 주력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가운데 선정한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친 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존 라이징스타 41사 중 29사가 재선정됐고, 신규로 10사가 선정돼 총 39사에 대해 라이징스타 타이틀을 부여했다. 기존기업 중 재선정 기업은 알테오젠,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와이씨, 고영, 코미코 등 29사다.
올해 신규기업에는 2차전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협동 로봇 등 미래성장산업 관련 혁신 기술 보유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신규 선정기업은 루닛, 레이크머티리얼즈, 씨아이에스, HB솔루션, 뉴로메카, 엘오티베큠, 밀리의서재, 퓨런티어, 팸텍, 자비스 등 10사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에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를 면제하고 IR(기업설명)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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