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원광대 교수, 한국복식학회 우수논문발표상 받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8.28 10:23
최정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교수./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는 최근 최정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교수가 (사)한국복식학회의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최 교수는 논문 '충선왕 재위기 왕실 시녀의 복식 고증 일러스트 제작 방법 분석 연구'(A Study on the Method to Make Costume Illustration for Lady-in-waiting in King Chungseon's Reign)를 발표했다.

연구에 필요한 현존자료는 없었지만 '고려사'에 남아 있는 충선왕 재위기 인물의 복식을 주요 테마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같은 시기에 제작된 고려불화와 드물게 남아있는 유물을 분석·융합해 고증 복식 콘텐츠 일러스트 제작법을 구체화했다.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고증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학술적인 복식 콘텐츠를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고증 복식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전통복식 고증과 복식문화상품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설경 궁중복식문화관 공동관장 △(사)한국복식학회 이사 △한복문화학회 총무이사 △복식문화학회 이사 △패션비즈니스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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