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안정적인 실적 기대 "통신업종 최선호주"-하나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8.28 08:52
/사진제공=SK텔레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상반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주주이익환원 금액이 증가한 만큼 주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상반기 호실적을 보여 올해 연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이익 성장 국면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데 기대 배당 수익률이 높게 형성돼있고 2024~2026년 배당 재원을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했는데 자회사 실적 개선 양상을 감안하면 배당 규모 축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이후 한 단계 높아진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는데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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