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해외수요기업 발굴 및 유망바이어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키엣 투옹은 베트남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로 다른오름 농업회사법인㈜의 '하루주' 사업마케팅과 판매, 공급을 맡는다.
다른오름은 2022년 김지응 전주대 농식품경영학과 교수가 설립한 실험실창업기업이다.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 제품과 누룩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지난 6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IWSC 2024'(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하루주'를 출품해 Bronze상을 받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현지 '하루주' 홍보 △양국 물류 활성화 △상생협력 체계 구축 △동남아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 지원 등이다.
김정식 전주대기술지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GVC) 사업'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베트남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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