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며, 2026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1차 연도 연수의 주제는 △한국의 특수교육 현황과 발전 방향 △시·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통합교육 관련 서비스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충남 아산시),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경남 밀양시), 부산 특수교육지원센터, 부산 해마루학교, 중앙기독학교(경기 수원시) 등을 방문해 전문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지원 체제를 살펴본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안선정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특수교육 정책 성공사례와 통합교육 교수학습 전략을 라오스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라오스 통합교육증진센터가 독립적인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성장해 라오스 교육개혁의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라오스 연수 외에도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기반 구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0월에는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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