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점포는 올해 상반기에도 방문객 500만명을 동시에 돌파했다. 이번 새단장 효과로 올해도 '1000만 점포' 달성이 유력하다.
지난해 9월 3개 점포 매출은 직전 달보다 20% 이상 높았다.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추고, 가성비 좋은 고품질 상품을 전략 배치한 효과다.
올해도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개 점포 새단장을 기념해 '신(新) 테넌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팝업, 할인,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가을 맞이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 위상을 강화한다. 최근 2년간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개편하면서 부산 지역을 넘어 경상권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동부산점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대거 유입됐다.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날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열고, 내달에는 340여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도 문을 연다. 내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도 준비 중이다.
지난 21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인 '유스컬처빌'을 오픈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톱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 '피엘라벤'가 입점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인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9월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오픈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40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를 함께 조성했다. 루프탑에는 이달 말 1700평 공간에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를 오픈한다.
파주점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섬, 삼성패션, SI, LF, 아이디룩 등 패션 그룹이 참여하는 구매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위글위글이 협업한 컬래버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 맞이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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