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중고 명품 시장 진출…'프리 러브드' 오픈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8.27 23: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품 플랫폼 발란이 중고명품 거래 시장에 뛰어들며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27일 발란은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샤넬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루는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pre-loved)'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프리 러브드는 국내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갖췄다. 지난달 10일 가오픈한 중고명품관은 약 50일 동안 중고 파트너 68개사가 등록하고 총 236개 브랜드, 3만5000여점 이상의 중고 명품을 취급했다.

발란은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에서도 중고 명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 중고 명품의 해외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부티크 및 해외 플랫폼과 연계해 해외 중고 명품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발란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던 신사업 중 하나인 중고명품을 준비해왔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파트너-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트너와의 상생은 물론 새상품에 이어 글로벌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5. 5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