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보 인재, 대회로 발굴…국정원, CCE 2024 개최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8.27 10:24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4'./사진제공=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이 다음달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CCE 2024는 지난 3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공공 20·일반 10·청소년 10)과 지난 6월 세종에서 열린 '핵테온 세종' 대회 우승팀 'KAIST GoN'이 참가한다. 이들은 본선에서 우주센터·원자력발전소 등 11개 국가핵심기반시설 가상공격에 대한 실시간 방어와 위기해결 역량 등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종합우승팀과 부문별 우승팀은 국정원장상과 3000만원·1000만원의 상금, 부문별 준우승·장려팀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과 1000만~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정원은 CCE 2024를 다음달 10~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연다고 설명했다. CSK 2024는 사이버 안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한 뒤 참석할 수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AI(인공지능)·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일상화돼 사이버 안보가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기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실전형 인재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4. 4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5. 5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 논란…"깊이 생각 못해"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