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바이트가 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돈 버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앱테크 서비스로 거듭났다.
사용자들은 플레이키보드로 입력한 타자수에 따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5초 내외 광고를 시청하면 추가 포인트 보상과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의 목표는 수익성 개선이다. 딜라이트룸은 자사의 앱 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했다.
DARO는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광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고 집행 자동화 △광고 효율 분석 △최신 애드테크(디지털 광고 기술) 반영 등 수익 성장에 필요한 다각도의 접근이 가능하다.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2월 비트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한 후 DA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화를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약 6개월 만에 고정비 증가 없이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에 기여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플레이키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생활밀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광고 수익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내년 비트바이트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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