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대기업 103곳을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다는 기업의 비중은 35%(36곳)이었다. 중견기업은 50.4%, 중소기업은 47.4%였다.
대체로 수치가 하락했다. 채용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대기업은 전년보다 43.8%p, 중견기업은 4%p, 중소기업은 10.6%p 떨어졌다.
채용 규모도 대체로 작아졌다. 대기업 중 한자릿수 채용을 한다는 비중은 53.8%로, 전년보다 23.8%p 늘었다. 나머지 기업(46.2%)은 두자릿수 채용을 하며 그 비중이 23.8%p 줄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로 채용 규모를 줄였다. 중소기업은 92%가 한자릿수 채용을 한다고 답했다.
채용 방식은 정기 공채가 22.6%, 수시 채용 61.9%, 인턴(채용 전환형 및 직무 체험형) 15.5%였다. 대기업은 정기 공채가 61.9%로 강세지만, 그 비중은 전년보다 2.7%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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