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인 '팔자'…코스피 2690선에서 약보합 출발

[개장 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은 1%대 약세를 보인다.

27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포인트(0.12%) 내린 2694.81을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0억원어치, 22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1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강세다. 비금속광물, 통신업, 건설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화학, 기계,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보험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의료정밀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강세다. LG화학은 1%대 강세를 보인다. 셀트리온, 삼성SDI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POSCO홀딩스, 네이버(NAVER), 삼성물산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신한지주는 1%대 약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4포인트(0.4%) 내린 763.75를 나타낸다. 개인 홀로 21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어치, 5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화학, 제조,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계장비, 건설, 유통이 1%대 약세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 클래시스가 1%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펄어비스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HPSP는 1%대 약세다. HLB, 엔켐은 2%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26.8원·오후3시30분) 대비 1.2원 오른 132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