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LH공사에 보안 솔루션 공급... "공공시장 기술력 인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8.27 08:44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이 회사가 100%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H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앱수트 프리미엄' '앱수트 AV'를 도입했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및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앱수트 AV는 다양한 탐지 패턴 및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악성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바일 백신이다.

스틸리언은 '앱수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앱수트 프리미엄과 앱수트 AV를 포함해 총 10가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앱수트 시리즈는 스틸리언의 글로벌 최고 수준 화이트 해커들이 공격자 관점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제품군이다. 이는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대표 솔루션 △특정 보안 기능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타겟팅 솔루션 △앱수트 시리즈 연동 및 통합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앱수트 시리즈는 이미 행정안전부, 대법원, 대한민국 공군,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등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된 바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앱수트 시리즈를 LH에 공급하게 돼 기쁘고 이는 단순한 공급계약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엄격한 보안 규정이 요구되는 공공 분야에서의 연이은 도입 사례는 스틸리언의 우수한 기술력이 공인됐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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