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수의 콘솔 신작 개발 중…목표가 40만→44만-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8.27 08:37
지난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비디오 게임 무역 박람회' 미디어 데이 행사 참가자들이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 게임을 해보고 있다./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은 크래프톤이 다수의 콘솔/PC 신작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콘솔 플랫폼에서 흥행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고 프로젝트 IMPACT(임팩트), 액션 어드벤쳐 샌드박스 장르의 신작, 탱고게임웍스 차기작 등 다수의 콘솔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크래프톤의 콘솔/PC 매출 비중이 올해 35%에서 내년 45%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7개사로부터 누적 1800억원 투자금을 받았는데 투자 기업의 70% 이상이 콘솔/PC 개발에 주력하는 개발사들로 구성돼있다"며 "차기작 퍼블리싱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확고한 PUBG(배틀그라운드)에 더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2개의 기대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차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종료한 상황으로 4분기 이내 글로벌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개발 콘솔/PC 신작만 6종이 개발 중이고, 내년부터 콘솔/PC 매출 비중이 45%에 달해 글로벌 피어(비교) 그룹과 동일한 배수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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